햇살론은 정부의 정책자금으로 운영 됩니다. 다만 취급기관을 위임하여 그 역할을 대신하게 하고 있다는 차이가 있습니다. 취급은행을 보면 상호금융과 저축은행으로 분류가 됩니다. 상호금융은 농협, 신협, 새마을금고, 산림조합이 있습니다.


저축은행은 여러분들이 이미 알고 계신 제도권 2금융권이 여기에 해당 됩니다. 기본 조건은 굉장히 간단 합니다. 사업기간 3개월 이상. 무점포 무등록 사업자도 가능하다고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실제도 이렇게 승인이 쉽게 가능 할까요? 현실은 규정과 정 반대라는 것이 아쉬울 따름 입니다.


햇살론사업자


이에 비해 직장인은 사업자와 비교 했을 때, 승인이 굉장히 잘됩니다. 월급을 70만원 이상만 정상 수령하더라도 세번만 급여통장에서 확인이 되면 말이죠. 대환은 까다로운 곳들이 있다 하더라도 생계자금만큼은 수월하게 진행 됩니다.


그렇다면,

왜? 사업자는 이처럼 햇살론을 받기가 어려운 걸까요?


이유는 간단 합니다. 저축은행에서는 사업자를 취급하는 곳들이 많지 않습니다. 형식상으로는 가능하다 하지만, 실제 신청을 하게 되면 이런 저런 이유로 거절을 합니다. 그리고 가능하다 하더라도 승인까지 상당시간이 소요 됩니다.


사업자햇살론


진행 절차를 보면 왜 이렇게 까다로울 수 밖에 없는가를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직장인은 보증 및 심사를 상호금융과 저축은행에서 자체적으로 시행 합니다. 신용보증재단중앙회가 심사, 보증서발급등의 업무를 금융기관에 위탁했기 때문 입니다.


하지만 사업자는 다릅니다. 자영업자 및 농림어업인은 각 지역에 있는 신용보증재단에서 보증심사를 거친 후, 이 결과를 7일 이내에 통보를 받습니다. 일주일이라는 시간. 이미 직장인은 승인까지 완료하고 고금리를 대환하거나 생계자금을 받고도 3~4일이 경과한 시간 입니다.



사업자는 그때서야 햇살론이 되는지 안되는지를 확인 할 수 있게 됩니다. 그러나 이것이 끝이 아닙니다.한도가 나왔다 하더라도 다음 절차가 남아 있습니다. 바로 실제 사업장을 운영하는지 실사 여부가 끝나야 합니다. 이런 절차를 거치다 보면 한달 정도가 보편적으로 소요 됩니다.



당장 돈이 급해 생계자금을 신청하고자 하는 사업자는. 한달을 기다릴 여력이 많은 분들이 극소수에 불과 합니다. 대출이라는 자체가 당장 돈이 급해 신청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처럼 사업자들에게만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사업자도 직장인과 마찬가지로 지역신보가 아닌 각 금융사에 위임을 한다면 보다 더 많은 분들이 고금리 부담에서 벗어나거나 생계자금을 이용하는데 절차가 수월한텐데 말입니다. 안타깝지만 현실은 이런 이유들로 인해 사업자들에게 햇살론은 참 쉽지많은 않다는 사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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