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집마련 디딤돌대출 생애최초주택구입자금대출 조건

지난 9월 잠시 주춤했던 서울지역의 주택 거래량이 10월부터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습니다. 이사가 많은 가을철 성수기를 맞아 전세난이 더욱 심화되고 거래량이 많아지고 있기 때문 입니다. 제 동생도 11월 새로 아파트 이사를 생각하고 있는것을 보면 성수기인것 같다는 생각을 하기도 합니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의 조사를 보면 10월 20일 기준 서울의 아파트 거래량은 7,491건이라고 합니다. 하루평균 374건의 매매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전세품귀현상이 생기면서 전세가격이 폭등하는 것이 매매로 마음을 바꾸게 되는 주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국토교통부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올해안에 디딤돌대출에 '모기지 보증'을 도입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현재 디딤돌대출은 부부합산 연 소득 6천만원 이하인 무주택 세대주에게 국민주택기금이 일반 금융기관보다 낮은 저금리로 주택구입자금을 빌려주는 제도 입니다. 모기지 보증 제도가 도입되면, 그동안 서울보증보험들에서 시행하고 있던 방공제 금액을 추가로 확보 할 수 있어 한도를 늘리는데 유리하게 됩니다.


방공제 금액은 서울 3,200만원, 수도권, 경기지역 2,700만원, 기타 지역은 1,500만원 입니다. 따라서 현재 주택 시세의 60%에서 방공제 혜택을 받게 되면 70% 한도까지 늘어날 수 있게 됩니다.



정부가 모기지 정책 상품을 단일화 해서 출시한것이 바로 내집마련 디딤돌대출 입니다. 생애최초주택구입자금은 물론 신혼부부나 저소득층 역시 대상에 포함 됩니다. 금리는 연 2.3%~3.1%이며, 2015년 현재 17개 시중은행의 평균 담보대출 금리는 2.96% 입니다.


▣ 내집마련 디딤돌대출 단점

하지만 선택시 반드시 고려해야 하는 부분도 있습니다. 선택시 상환 기간은 10년, 15년, 20년, 30년 가운데 선택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상환방식에 있어 매월 원리금균등분할상환, 원금균등(체감식)상환 두가지만 존재 합니다. 그동안 가장 많이 이용 했던 이자만 납부하는 거치기간은 1년밖에 선택 할 수 없습니다.



주택담보를 이용 할 때, 갈아타기를 하거나 부담을 느끼는 시점이, 원금과 이자를 함께 상환하는 시점 입니다. 디딤돌대출이 시중 은행에 비해 금리가 낮다는 단점은 있지만, 원금이자 상환시점이 빠르기 때문에 매달 납부해야 하는 금액을 꼼꼼하게 확인 후, 이용하는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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